부산 강서구 화전동 맛집 하연정 진주냉면

 

아이가 방학이라 집에만 있기 애매하더라고요

어디든 나가야 할거 같은데

더운 날 멀리 나가기는 힘들 거 같고

밥은 먹어야 할거 같고

그래서 방문 한 곳이 

하연정 진주냉면

 

위치는 부산 강서구 화전산단에 있어요

근처에 스타벅스가 생겨서 찾는데 어렵지는 않아요

하연정 진주냉면을 방문한 이유는 

금손님이 방문했었는데 육전이 너무 맛있다고

고기를 갈아서 만들어서 그런지 식감이 좋다고

아이가 좋아할거 같다고 해서 방문했어요

 

주차장은 매장 뒷부분에 있는데 5대 정도 주차가능해요

골목이 크지 않아서 간단히 주정차하는 데는 문제없을 거 같아요

 

 

점심시간이 조금 지나서 방문해서 그런지 사람은 많지 않더라고요

그래도 몇 분은 계시더라고요

가격이 조금 비싼 편이긴 한데

육전이 올라가는 거라 

기본 냉면이 11천 원 정도

저렴하는 편은 아니에요

 

기본찬은 몇 개 없어요

냉면집이니 당연하겠지만

샐러드와 무생채가 끝이네요

테이블에는 특이하게 식초가 놓여 있네요

사람들이 식초를 달라고 많이 하는 거 같네요

 

하연정 진주냉면 집 안에 그냥 드시는 맛있다고 하는데 식초를 넣어야 하는 분이 있나 보네요

 

기본적으로 따뜻한 면수를 주는데 맛이 너무 맛있어요

아이도 잘 먹을 정도로 간도 좋고 깊은 맛이 좋더라고요

 

 

주문은 간단히

물냉면 11천 원

물비빔 12천 원

맛보기 한우육전 15천 원

성인 둘에 아이 한 명 치고는 많은 양 같기는 한데

많이 배고파서 육전을 아이한테 먹길 바라서

이렇게 많이 시켰네요

 

 

육전은 찍어 먹을 수 있는 소스를 따로 주는데

고추가 들어가서 상당히 매운 편이에요

아이가 먹기에는 조금 버거운 매운맛이에요

느끼함을 잡기 위해서 매운맛을 넣은 거 같네요

그래서 그런지 육전을 먹어도 느끼하다는 느낌은 들지 않더라고요

부드러워서 그런지 아이도 잘 먹더라고요

아이가 고기를 잘 먹지 않는 편인데

고기가 질겨서 잘 안 끊어지면 안 먹더라고요

그래서 평소에도 얇은 고기만 먹을까 말까 한데

하연정 진주냉면 육전은 거부감 없이 잘 먹더라고요

냉면에 들어 있는 육전도 잘 먹더라고요

 

 

맛은 육수 때문인지 맛있더라고요

아이도 잘 먹고 좋았어요

개인적으로 물비빔보다 물냉면이 더 맛있더라고요

물비빔이 매운맛이 없어서 그런지 물냉면이 좋더라고요

그리고 양념장이 따로 들어 있지 않아서 아이가 먹기 좋더라고요

매운 맛이 없어도 냉면이 맛있다니

그리고 저는 식초나 겨자를 무조건 왕창 넣어 먹는 편인데

따로 넣지 않아도 맛있게 먹을 수 있었어요

 

부산 강서구 방문 하신다면 한번 방문해 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