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시트론의 잡학지식

여긴 어딜까?

부산 근교 튤립 벚꽃 맛집 김해 연지공원

펄시트론(Pear Citrus) 2024. 3. 24. 23:25

안녕하세요

오늘의 포스팅은

부산 근교 튤립 벚꽃 맛집

김해 연지공원

 

삼락생태공원에서 벚꽃을 구경하고

집으로 갈까 싶었는데

아이가 하나만 보고 가면 안 된다고 하네요

그럼 어디라도 구경 가야죠

어딜갈까 찾아보니

김해 연지공원에 튤립이 많이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럼 구경해야죠

 

주차가 상당히 힘들더라고요

튤립을 보러 오시는 분들이 많은 건지 

주차장은 만차더라고요

한바퀴 돌고 돌아서 겨우 주차했어요

갓길 주차도 상당히 많더라고요

 

연지공원 화단 전 구역에 튤립이 심어져 있다고 하네요

연지공원이 작은 것도 아닌데 

어마어마 많이 심은 거 같네요

 

 

연지공원을 자주 방문하는 건 아닌데

튤립이 엄청 많네요

화단 안쪽에 많이 심었네요

색깔까지 맞춰서 심었는데

심는데 엄청 고생하셨을 거 같은 느낌이

 

튤립 개화율은 60% 정도 종류는 같은데 개화 시기는 다른 거 같더라고요

심는 시기가 달라서 그런 거 같은 느낌이 들기는 하는데

신기하기는 하더라고요

 
 
 

날씨가 흐린데도 큘립은 상당히 이쁘네요

색깔이 쨍해서 너무 좋더라고요

지나가시는 분들이 다들 튤립을 찍으시더라고요

김해 분들은 아 튤립이구나 하고 지나가는 느낌이 들기는 했지만요

집 앞 공원에 크게 감동하지는 않죠 보통

저도 서울 살 때는 어린이대공원이 매번 가는 거라

크게 메리트가 없었는데

부산에 살아보니 집 근처에 동물원이 있다는 게

차이가 나더라고요

 

색보정을 하기는 했지만

실제로 보는 거와 크게 차이 나지 않을 정도의 색상이에요

 

봄이 돼서 그런 건지 버스킹 공연을 하고 있네요

통사모 어쿠스틱이라는 곳에서 통기타로 연주하면서 노래를 부르는데

상당히 좋더라고요

아이도 좋아서 노래 끝날 때까지 앉아서 듣고 있더라고요

아직 한글도 배우는 아이가

역시 통기타는 변하지 않는 거 같아요

더 듣고 싶었지만

날씨가 차가워져서 두곡 듣고 다른데 구경을 갔어요

 

 

김해 연지공원은 튤립만 있는 게 아니에요

벚꽃도 있다는

벚꽃 개화율을 60% 정도인 거 같아요

삼락생태공원보다는 벚꽃이 많이 피어 있어요

 

그래서 사진 찍기도 너무 좋아요

날이 흐린데도 찍기 너무 좋더라고요

나무 키가 사진 찍기 좋은 사이즈 더라고요

 

그래서 그런지 커플들 보다는 여성분들이 더 많은 거 같더라고요

옷들이 어마어마하더라고요

날씨도 추운데 이쁘게 입고

역시 젊음은 부럽더라고요

 

튤립이랑 같이 찍어 봤는데

은근히 이쁘네요

이렇게 이쁠 줄 몰랐는데

 
 
 

걸아다니면서 사진 찍기 너무 좋더라고요

만개 까지는 아니지만

벚꽃이 안 핀 나무가 없을 정도라

어떻게 찍어도 이쁘게 나오더라고요

날씨만 좋았으면

더 이쁘게 나올 텐데 그게 조금 아쉽더라고요

다음주가 되면

벚꽃이 절정일 거 같네요

 

 
 

아마 봄에 김해 연지공원을 방문한 적은 처음인 거 같은데

이 정도 벚꽃이면

굳이 멀리 가지 않고

꽃놀이를 즐길 수 있을 거 같아요

진해군항제 안 가도 될 정도의 느낌이에요

흩날리고 만개하면 정말 이쁠 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