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긴 어딜까?

집에서 아이 이빨뽑기실로 빼보기

펄시트론(Pear Citrus) 2024. 3. 19. 00:59

 

안녕하세요

오늘의 포스팅은

집에서 아이 이빨 뽑기

실로 빼보기

 

6세 아이님 (70개월) 이빨이 흔들 흔들하네요

9월달에 처음 이빨을 뺐는데

 

슬슬 두 번째 빠질 때가 되나 봐요

9월 달에도 조금 흔들리는 했는데

한 달이나 걸려서 뺄지는 몰랐네요

 

뭔가 첫니도 10월달 되어야 자연적으로 빠졌을 거 같은 느낌이..

 

이빨을 움직여보니

앞뒤로 움직이네요

앞으로 해보니

뒷부분은 떨어졌고

앞부분만 남아 있는 거 같네요

 

18년 1월생 친구는 아직 하나도 이빨을 뽑지도 않았는데 뭘 9월생이 벌써 두 개째인지..

 

뭐여튼 이빨은 뽑아야 하니

그래서 어찌 이빨을 뽑을지..

치과를 가너 뽑자니 뭔가 굳이 돈 들여서 빼기가 아까운 느낌이..

 

집에서 빼볼까 싶어서 검색

검색해 보니 마이쭈나 캐러멜로

앞니에 물어서 뽑더라고요

음 좋은 방법 같긴 한데

이로 물으면 밑에 부분이 아플까 봐 좀 그렇더라고요

 

그래서 치과 가야 하나 싶었는데

소아과 선생님한테 이빨은 어떻게 뽑냐고 물어보니

집에서 실로 해서 뽑으면 된다고

집에서 해봐야 성취가 생기고 좋다고 해보라고 하네요

 

그럼 해봐야죠

유튜브에 보니 이 뽑는 영상이 있더라고요

상태가 거의 비슷한 거 같아서 이 방법 선태

실로 묶으면서 뿌리 부분을 때는 방법

 

아이 이빨이 작으니 쉽지는 않네요

처음 해보니 실도 잘 안되고 당황하고

여차저차 두어 번 만에 성공했네요

뿌리 부분이 다 빠져있어서

잘 빠지더라고요

피가 조금 나기는 했는데

치과에서 하는 것보다는 덜 나아서

아이가 덜 울더라고요

이빨 뽑은데 구멍이 뽕

 

이빨을 보니

생각보다 날카롭네요

뿌리 부분이 남아 있어서 그런지

밑에는 피가 좀 남아있네요

 

아이 이빨을 보관하실 분은

안에 고여있는 피를 다 제거해야 돼요

안 그럼 세균 때문에 이가 썩어요

저야 보관할 생각 없으니..

있으면 짐 이더라고요

 

 

의사분 말대로 성취감도 있고

부담감도 덜해서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