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긴 어딜까?

겨울 여행 무주 덕유산 곤돌라

펄시트론(Pear Citrus) 2024. 1. 19. 23:16

안녕하세요 Loki에요

오늘의 포스팅은

겨울 여행

무주 덕유산 곤돌라

겨울이니 눈보더 다녀야겠죠?

부산에 거주하다보니

눈보기가 하늘에 별따기네요

그래서 부산에서 그나마 제일 가까운

무주덕유산곤돌라

방문했어요

무주덕유산곤도라

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 만선로 185

무주 덕유산 곤돌라를 타려면

예약이 필수예요

사이트는 아래와 같아요

회원가입을 하고 예약해야되요

특히 주말은 힘든 편이에요

월요일 17시에 그 주 주말 예약이 가능해요

(주중은 예약 없음)

예약가능이라고 적혀 있어도

좋은 자리들은 다 예약이 잡혀 있다는..

 
 

저도 예약할까 싶어서 찾아봤는데

와 정말 힘들더라고요

아무 생각 없이 금요일 저녁 가볼까 싶어서 사이트 들어가 보니

어라? 잔여좌석이 있네요

실시간으로 취소하는 분들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몇 번 조회해 보니

운 좋게 10시 예약 성공했네요

정말 신이 나서 캡처도 안 했네요

그리고 예약해야 할 거는

무주 덕유산 관광곤도라 할인권 예약

꼭 해야 하는 건 아니지만

정가보다 할인된다는 거

왕복 주말 기준

성인

22,000 -> 19,800원

소인

17,000 -> 15,300원

탑승 전날까지 예약을 해야 다음날 사용이 가능해요

부산에서 무주덕유산곤돌라까지

두 시간 반이나 걸리더라고요

아무 생각 없이 갔는데

금산 부근이네요

뭔가 음...

9시 반에 도착했는데

사람이 엄청 많네요

아침댓바람부터 이렇게 사람이 많은 건지

곤돌라 올라가는 부분 주차장은 만석이고

옆에 주차 가능했어요

집에 갈 때 보니 밑에 주차장에 주차하고 있더라고요

 
 
 
 

덕유산곤돌라 까지는 조금 걸어야죠

그나마 가까이 주차해서 조금 걸었어요

 
 
 
 

사전예약을 했다면

매표소 안쪽에 사전예약과 할인티켓 교환기가 있어요

참고로 할인티켓 교환기는 사전예약 시간 기준 30분 전에 발권가능해요

정말 칼같이 30분 그전에는 발권 불가해요

휴대번호로 조회를 하고

예약확인 후 네이버에서 예약한 바코드를 스캔하면 발권돼요

 
 
 
 

드디어 발권은 됐네요

어렵지는 않은데

직원분 도움을 받지 않으면 쉽지는 않네요

 

햇빛이 어마어마하네요

선글라스와 선크림을 필수

정말 스키 타려고 하는 분 들이 정말 많네요

 
 
 
 

줄 서서 타는데 까지 30분 정도 걸리더라고요

일찍 도착하는 걸 추천해요

곤돌라 탑승 시 아이젠 착용은 불가해요

산에 가는 분들이 미끄러져서 착용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직원분들이 착용하지 말라고 하더라고요

하행시간은 17시 꼭 시간 확인하세요

 
 
 
 

생각보다 조용하고 안전하게 올라가네요

크게 흔들림 없어 너 좋더라고요

밑에는 스키장이 보이네요

탑승인원은 최대 8명

저희가 방문했을 때는 균형 맞춘다고 6~7명 태우던데 점심시간쯤 되니 8명 꽉꽉 채워 올라가더라고요

 
 

조금 더 올라가니 와 눈이 많네요

덕유산 오면서 여기 눈이 있는 거 맞아 생각하면서 운전했거든요

눈이 없는데 산에 어찌 있냐고

곤돌라 타니 있네요

눈이

 
 
 
 

온도는 영하 3도라고 적혀있는데

역시 산은 산이네요

바람이 차서 체감온도는 -10도는 되는 거 같아요

가실 분이라면

꼭 따뜻하게 챙겨 입으시길

겨울 등산복이나 스키복 추천해요

그리고 장갑은 필수

저는 겨울 잠바에 유니클로 겨울운동복(방풍) 입고 갔는데 갈만 했어요

 
 

하행 곤돌라는 예약제가 아니라 선착순이에요

사람이 없다면 3명만 타고 내려갈 수도 있다는

사람이 몰리면 꽉꽉 채워 8명이 타겠죠?

특히 마가 임박시간이라면

 
 

와 설경 참 이쁘네요

매번 서울에서 남산 눈 내릴 때 보는 게 다였는데

다르긴 다르네요

느낌이 높은 산에서 본다는 게

그게 최고 장점이죠

걷지 않고 곤돌라만 타서

설경을 볼 수 있다는 게

 
 
 

추우니 일단 몸을 녹이고

간식거리 먹겠다고 아이가 그래서

츄러스 하나 사줬네요

그거 만으로 따뜻하더라고요

외부음식은 반입금지예요

라면도 불가하니 참고하세요

 
 
 
 

나뭇가지에 얼음이 얼어 있는데

정말 이쁘더라고요

날씨가 그렇게 춥지 않은데 이렇게 생기다니

바람영향 때문이라 한 방향으로 되어 있더라고요

 
 
                                       기존에 있던 곤돌라들 스키를 탈 수 있었던 거 같은데 와 저길 어떻게 탔었을지

경사가 어마어마하더라고요

향정봉 가는 길은 매우 미끄럽다고 하네요

보통 등산을 오시는 분이라면

아이젠을 가져오실 테지만

관광으로 오신 분이라면

아이젠이 없죠

아이젠 대여가 가능하다고 해요

5천 원에

아이젠을 빌려볼까 싶었지만 아이가 굳이 가고 싶어 하지 않아서

제 장갑 사러 갔다 왔어요

안일하게 장갑 없어도 되겠지 생각했는데

장갑은 필수예요

없으면 안돼요 무조건

사진 찍다가 손 얼 거 같더라고요

 
 
 
 

노멀 한 겨울장갑이 만원 하네요

비쌀 거 같았는데

생각보다 정가 느낌이네요

방수되는 제품은 15천 원

안감이 있어서 따뜻하더라고요

제 손이 큰 편인데 잘 맞네요

썰매를 구매해서 탈 수는 있어요

뭔가 사기도 애매하고

눈싸움만 열심히 했다는

눈이 많이 안 와서 그런지 눈이 뭉쳐지지 않더라고요

그래도 눈 뿌리기 놀이는 좋더라고요

처음 방문했는데

생각보다 좋네요

눈꽃구경하기 좋고

힘들지도 않아서 좋더라고요

정말 따뜻하게 옷을 입고 방문한다면 딱인 거 같아요

팁을 드지라면

덕유산곤돌라 예약은 최대안 이른 시간을 이용하시길

12시 넘어서 나오니 차가 엄청 많더라고요

정말 어마어마해요

아래쪽 주차장까지 주차돼있더라고요

방문하실 거라면 눈 오는 날 방문을 추천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