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은 먹고 다니니?

경남 하동 벚꽃이 어울리는 소바집 하동 연당

Loki7 2024. 4. 1. 21:56

안녕하세요

오늘의 포스팅은

경남 하동 벚꽃이 어울리는 소바집 

하동 연당

 

벚꽃 놀이 하러 어디 갈까 고민하다가

인스타를 보니 벚꽃이 어울리는 소바집이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위치를 검색해보니

부산에서 생각보다는 멀지 않더라고요

일단 소바집을 구경 가는 걸로 하고 출발

 

영업시간 11:00~19:00

정기휴무 화요일

 

 

아무 생각 없이 갔는데

차가 많이 막히더라고요

음 왜 그러지 싶었는데

하동 십리벚꽃길 부근이더라고요

들어가는 입구가 많이 막히 더라고요

 

그래도 십리벚꽃길과는 떨어져 있어서 막히지 않고 방문할 수 있었어요

 

메밀소바를 판매하는 연당

매장 옆에는 커다란 벚꽃나무가 있는데

정말 가게랑 어울리더라고요

 

주차장도 8대 정도 주차 가능해요

갓길에도 주차 가능 한 곳이 있더라고요

 

 

내부는 상당히 아늑해요

따뜻한 느낌이랄까나

창문마다 벚꽃이 보이는 게 상당히 인상적이더라고요

메밀소바

유부초밥

메밀전병

왕갈비

요렇게 4가지 메뉴로 구성되어 있어요

 

17~18시쯤 방문했는데

재료가 소진되어서

메밀소바랑 메밀전병만 판매 가능하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메밀소바랑 메밀전병만 주문했어요

 

 

제일 먼저 메밀전병이 나오네요

매운맛 한 줄 

순한맛 두줄

위에 한 줄과 밑에 하나가 순한 맛이에요

매운맛은 김치가 들어 있어요

 

개인적으로 매운맛은 정말 맵더라고요

두 개 먹고 더 먹지 못하겠더라고요

원래 매운걸 잘 못 먹기 때문이라

 

근데 맛있긴 해요

맛으로는 매운맛이 더 땡기더라고요

 

여태까지 먹어본 메밀전병 중에서는 제일인 거 같아요

 

 

온소바 하나

냉소바 하나

메밀 소바인데

육수만 따뜻하냐 차가우냐 차이예요

 

오키나와 소바 느낌일 줄 알고 주문했는데

그 느낌은 아니더라고요

그냥 메밀소바 느낌

 

냉소바는 면을 차갑게 하기 위해서

면 안에 얼음이 들어 있더라고요

고추냉이는 적당히 넣으시길

있는 거 다 넣었더니 엄청 맵더라고요

 

 

맛도 좋고 분위기도 좋고 직원분도 친절해서 좋더라고요

십리벚꽃길이 앞에 보이길래 

주차하고 구경해도 되냐고 하니 

갔다 오라고 하더라고요

그 덕분에 십리벚꽃길을 조금이라도 산책했네요

진짜 벚꽃이 있으니 너무 이쁜 집인 거 같아요

 

꼭 벚꽃이 아니어도 

푸른 이파리가 있어도 어울릴 거 같은 연당인 거 같아요

나중에 시간 나면 

혹은 지나가는 길이 있다면

한 번 더 방문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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