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함께 홈플러스 문화센터 립밤 만들기

 

안녕하세요

오늘의 포스팅은

아이와 함께 홈플러스 문화센터 립밤 만들기

 

7살 아이

집에만 있으면 티브이만 보고 있고

뒹굴거리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요즘 문센

문화센터를 가고 있는데

일요일에 하는 프로그램이 있더라고요

입술 촉촉 보습제 직접 만들어 쓰는 립밤

있더라고요

 

몇 팀 안 하는 거라 신청이 어렵하더라고요

13시 30 분건 특히 그렇더라고요

일단 대기 걸어 봤는데

안될 줄 알았는데

음 누군가 대기 취소를 해서 할 수 있게 되었네요

 

가격이 2천 원 싸더라고요

성인이 같이 들어가야 하더라고요

6팀 들어가더라고요

 

전자저울 비커 나무스틱 립밤통 있네요

 

 

피마자는 비커에 들어 있더라고요

레시피를 보여주는데

생각보다 들어가는데 적네요

방부제로 들어가는 게 없어서

소비기한은 짧다고 하더라고요

 

호호바 오일을 넣어주고

용량에 맞춰야 하는데

아이가 넣다 보니 조금 over 되었네요

이럴 땐 저만큼 다른걸 더 넣어주면 돼요

 

밀랍

시어버터

칸데릴라왁스

를 넣어주면 돼요

용량은 동일하게 넣어주세요

호호바오일 많이 넣어서 조금씩만 더 넣어줬어요

 

향료는 딸기 초콜릿 복숭아 있더라고요

아이는 딸기가 마음에 든다고 하더라고요

아이들이 있어서 그런지 접근성이 있는 것만 있더라고요

 

향료는 많이 넣을 필요 없이

두방을 정도

많이 넣으면 굳지 않을 거예요

 

아이 표현으로는 마이쭈냄새라고 하네요

 

섞기 위해서는 열이 필요한데

아이들은 할 수 없죠

그래서 선생님들이 해주더라고요

열풍기와 핫플레이트로

 

그 사이에 아이들 집중력이 떨어질까 봐 박스에 스티커 붙이기 시키더라고요

 

액체화 된 걸 섞어주고

비커가 뜨거우니

장갑으로 잡아줘서 섞어주면 돼요

윗부분은 뜨겁지 않더라고요

 

액체가 굳기 전에 모형틀에 부어주면 돼요

굳으면 모형틀 안 부어져요

굳는데 5분 정도 걸리더라고요

위에꺼를 눌러서 빼야 하는데

아이가 성급해서 그냥 틀을 빼버렸네요

 

일단은 완성

어렵지 않아서 좋더라고요

이게 왁스를 녹이고 굳히는 시간이 있다 보니

시간이 제법 걸리더라고요

 

2천 원으로 나름 좋은 거 한 거 같더라고요

인당 하나가 아니라는 게 조금 아쉽긴 한데

머 어쩔 수 없는 거니 패스

 

나름 잘 바르니 그걸로 만족